국내 구매 9.4% 증가…자가발생 감소분 흡수
수입 증가 전환…국내 공급 부족에 해외 조달
6월 수입 10.5% 증가…고가 불구 물량이 우선
국내 철스크랩(고철) 자급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가격은 해외보다 큰 격차로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자급률은 매월 90%를 훌쩍 넘어섰다. 하지만 모든 철강사들이 국내 구매에 집중하면서 공급 부족감이 지속되면서 고가(高價) 불구 수입 철스크랩을 적극적으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자료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철스크랩 자급률을 산출한 결과 93.6%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25년 연간 기준(93.0%)보다 0.6%포인트 높다.
철강업계는 국내 철스크랩 조달에 집중했다. 수입은 미국과 일본의 수출이 제한된 상태에서 가격도 국내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철강사들의 국내 구매량은 822만 톤으로 전년 동기 751만 톤보다 9.4% 증가했다. 수입은 69만 톤으로 1.6% 늘었다. 반면 자가발생은 188만 톤으로 8.8% 감소했다.
국내 구매와 자가발생, 수입을 합한 전체 조달량은 1079만3000톤으로 5.2% 증가했다. 자가발생 감소에도 국내 구매를 크게 늘리면서 자급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 셈이다.
장기적으로도 수입 의존도는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국내 철스크랩 자급률은 2008년 74.3%에서 2015년 79.5%, 2020년 85.0%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91.0%를 기록했고 지난해 93.0%까지 높아졌다.
다만 높은 자급률과 별개로 국내 시장의 공급 부족은 지속되고 있다. 실제 철강사들은 4월부터 부족 현상이 크게 드러나면서 수입을 적극적으로 늘렸다.
6월 수입량은 14만7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국내 구매는 146만5000톤으로 4.5%, 자가발생은 35만1000톤으로 1.7% 각각 늘었다. 수입 증가율이 국내 조달을 크게 웃돌면서 6월 자급률은 92.5%로 전년 동월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2분기에는 주력 수입선인 일본산 철스크랩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국내 구매보다 조달 부담이 컸다. 하지만 국내 물량만으로 필요한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웠다.
6월 말 재고는 77만6000톤으로 전년 동월 73만6000톤보다 5.4% 증가했다. 반면 전월 대비로는 13.6%나 줄었다.
업계에서는 철스크랩 부족이 상시화되는 한편 앞으로 국내외 철강업체들의 구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재고 관리와 수입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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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s://www.ferr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78
김종혁< jhkim@ferrotimes.com>
출처 : 페로타임즈(FerroTimes)(http://www.ferrotimes.com)
국내 구매 9.4% 증가…자가발생 감소분 흡수
수입 증가 전환…국내 공급 부족에 해외 조달
6월 수입 10.5% 증가…고가 불구 물량이 우선
국내 철스크랩(고철) 자급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가격은 해외보다 큰 격차로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자급률은 매월 90%를 훌쩍 넘어섰다. 하지만 모든 철강사들이 국내 구매에 집중하면서 공급 부족감이 지속되면서 고가(高價) 불구 수입 철스크랩을 적극적으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자료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철스크랩 자급률을 산출한 결과 93.6%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25년 연간 기준(93.0%)보다 0.6%포인트 높다.
철강업계는 국내 철스크랩 조달에 집중했다. 수입은 미국과 일본의 수출이 제한된 상태에서 가격도 국내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철강사들의 국내 구매량은 822만 톤으로 전년 동기 751만 톤보다 9.4% 증가했다. 수입은 69만 톤으로 1.6% 늘었다. 반면 자가발생은 188만 톤으로 8.8% 감소했다.
국내 구매와 자가발생, 수입을 합한 전체 조달량은 1079만3000톤으로 5.2% 증가했다. 자가발생 감소에도 국내 구매를 크게 늘리면서 자급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 셈이다.
장기적으로도 수입 의존도는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국내 철스크랩 자급률은 2008년 74.3%에서 2015년 79.5%, 2020년 85.0%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91.0%를 기록했고 지난해 93.0%까지 높아졌다.
다만 높은 자급률과 별개로 국내 시장의 공급 부족은 지속되고 있다. 실제 철강사들은 4월부터 부족 현상이 크게 드러나면서 수입을 적극적으로 늘렸다.
6월 수입량은 14만7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국내 구매는 146만5000톤으로 4.5%, 자가발생은 35만1000톤으로 1.7% 각각 늘었다. 수입 증가율이 국내 조달을 크게 웃돌면서 6월 자급률은 92.5%로 전년 동월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2분기에는 주력 수입선인 일본산 철스크랩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국내 구매보다 조달 부담이 컸다. 하지만 국내 물량만으로 필요한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웠다.
6월 말 재고는 77만6000톤으로 전년 동월 73만6000톤보다 5.4% 증가했다. 반면 전월 대비로는 13.6%나 줄었다.
업계에서는 철스크랩 부족이 상시화되는 한편 앞으로 국내외 철강업체들의 구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재고 관리와 수입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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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jhkim@ferrotimes.com>
출처 : 페로타임즈(FerroTimes)(http://www.fer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