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신문] [오늘 중국은] ‘금구은십’ 앞둔 中 제조업 생산·주문 확대…철강·건설은 부진

관리자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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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조업 PMI 49.8…생산, 신규주문지수는 50 상회
건설업 기업활동 46.9, 올해 내내 50↓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중국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으나 생산과 신규주문지수는 모두 기준선을 넘으며 1개월 만에 다시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다. 하지만 철강업은 위축 국면에 머물렀고, 건설 활동도 부진을 이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8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으나, 2개월 연속 기준선(50)을 하회했다. PMI가 50을 밑돌면 전월대비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7월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던 생산과 신규주문지수는 다시 50을 웃돌며 확장 국면으로 올라섰다. 8월 제조업 생산과 신규주문지수는 각각 50.4, 50.6으로 전월대비 0.5포인트, 2.1포인트 상승했다. 구매량 지수도 50.5로, 1.1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체의 원재료 구매 움직임도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철강업은 제조업의 전체적 흐름을 따라가지는 못했다. 흑색금속 제련·압연가공업(철강업)의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는 8월 모두 50을 밑돌았다. NBS는 이 업종의 시장 활력이 약한 상태라고 평가했고,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건설 부문도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8월 건설업 기업활동지수는 46.9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NBS는 일부 지역의 폭우와 태풍 등 극단적 기상 여건으로 공사 진행이 늦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지수는 올해 내내 50을 넘지 못했다.

향후 건설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문지수는 42.4로 50을 크게 밑돌았다. 신규 수주 여건이 여전히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금구은십’이라 불리는 중국 철강 수요 성수기의 일부 9월을 앞둔 가운데 수요 회복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고온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수요 제약이 완화되고 가을 공사철에 들어서면서 9월 철강 수요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프로젝트 관련 자금 여건과 상품 소비 부진 등을 감안하면 9월 전체 철강 수요는 지난해 같은 달 수준에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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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무엘 기자 sm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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