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古鐵)이란 철강재 생산과정 또는 철강 수요산업에서 철강재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철강 제품을 사용 후 폐기된 것을 회수한 후에 철강재 생산에 재투입하는 철강재를 말함
철스크랩은 전기로 제강에서 총 투입 철원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철강재 제조원가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철스크랩의 안정적 공급은 전기로 제강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원자재임
철스크랩의 중요성
철스크랩은 2050 탄소중립 정책실행을 위하여 필수 불가결한 원자재로서, 현재 철강 제조 기술에서 Co₂ 배출을 대폭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경제적인 방법임 * 철강재 1톤을 생산하기 위하여 철스크랩을 재활용하는 전기로 공법이 고로-전로 공법보다 Co₂ 배출을 75% 정도 삭감할 수 있음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환경 무해성, 경제성(유상 거래) 등 순환자원 요건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재활용(3R) 자원임 * 3R : 형상이나 특성의 변화 없이 간단한 분류 및 정제만으로 재사용 가능(Reuse),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Reduce), 무한 재활용(Recycle)
철스크랩은 철강 원료 중 국내에서 조달 가능한 유일한 자원으로 자급률은 85% 이상임(철광석 및 원료탄은 거의 수입에 의존)
국내 철스크랩의 발생
시중구매란 철스크랩의 수요자인 제강사가 외부(국내 공급사)에서 원료를 조달하는 형태 및 유통과정을 의미하는데, 발생 원천에 따라 노폐스크랩과 가공스크랩을 분류함 * 노폐스크랩은 수명이 다한 철강재의 폐기 및 철구조물의 철거, 처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물질 부착 및 품질이 낮아서 가공 및 정제가 필요하며, 이물질 제거 및 품질 향상을 위하여 절단, 파쇄, 압축 등의 정제 및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함 * 가공스크랩은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철강재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고품질이며 전기로의 원료로 직접 사용 가능함
자가발생이란 철강업체에서 철강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불량품 등으로, 전기로에 바로 투입 가능한 상태의 철스크랩을 말함
국내 철스크랩의 유통구조
철스크랩의 유통은 여러 단계를 통하여 수집, 분류, 정제 및 가공을 거쳐 최종 수요자인 전기로 제강사에 공급되나, 정제 및 가공이 필요하지 않은 양질의 스크랩은 단계를 생략하고 제강사에 직접 공급되기도 함
우리나라는 수요 제강사에 납품 권한이 등록된 ‘구좌’라는 독특한 제도가 있어, 최종 소비자에게는 ‘구좌업체’(大商)을 통해서 공급됨
철스크랩을 활용한 제품
철스크랩을 전기로 투입하여 녹여 쇳물을 만들고 불순물을 제거하여 깨끗하게 한 뒤에 연속주조기를 통하여 빌릿, 블룸 등의 형태를 갖춘 반제품을 생산함
식힌 반제품을 가열하여 누르고 늘리는 열간압연 과정을 거쳐 주로 건설용 자재로 사용되는 철근, 형강, 봉강 및 레일 등을 생산함